소고기무국 4인분은 쇠고기(양지머리) 200g, 무 1/4개, 다시마멸치육수 6컵으로 끓입니다. 쇠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밑간을 한 뒤, 고기부터 볶고 무를 더해 육수에 끓입니다. 이 계량의 기준은 4인분입니다. [1] 핏물 빼기는 찬물에 10분입니다. [1] 밑간도 10분 재워 둡니다. [1] 무는 사방 3센치 나박썰기(네모나고 납작하게 써는 방식)로 썹니다. [1] 뚜껑을 덮은 뒤에는 20분 이상 지속해서 끓여 줍니다. [2] 기준 시점은 2026년 11월입니다.
소고기무국 4인분 재료와 계량 한눈에 보기
장보기 전에 고기와 무의 비율부터 봅니다. 고기와 무의 비율은 1:2 정도가 적당합니다. [3] 무를 고기보다 넉넉하게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고기는 선홍색을 띠는지 확인하고, 무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싱싱한 것을 고릅니다. [3]
| 구분 | 재료와 계량 | 쓰임 |
|---|---|---|
| 주재료 | 쇠고기(양지머리) 4인분 기준 200g [1] | 국거리 크기로 썰어 핏물 제거 |
| 주재료 | 무 1/4개, 사방 3센치 나박썰기 [1][1] | 고기와 함께 볶은 뒤 끓임 |
| 부재료 | 대파 1/2대, 반으로 잘라 4센치 길이 [1][1] | 마무리 단계에 넣음 |
| 국물 | 다시마멸치육수 6컵 [1] | 끓이는 국물 |
| 고기 밑간 | 국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 [1] | 핏물 뺀 고기에 버무림 |
| 국물 양념 |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 [1] | 끓이면서 간 맞춤 |
소고기 핏물 빼고 밑간하는 법 (10분)
핏물은 끓이기 전에 빼 두는 편이 국물이 깔끔합니다. 먼저 찬물에 빼 두고, 그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쇠고기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1] 물이 붉게 변하면 한 번 갈아 줍니다.
- 건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1] 크기를 고르게 맞추면 익는 속도가 같아집니다.
- 키친타월로 겉의 물기를 눌러 닦습니다. 물기가 남으면 밑간이 묽어지고, 나중에 볶을 때 고기가 볶이지 않고 삶아집니다.
- 밑간 재료(국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에 버무려 10분 정도 재웁니다. [1][1]
손질할 때는 교차오염(날고기에서 다른 재료로 균이 옮는 일)에 주의합니다. 고기는 익히기 전까지 다른 재료와 분리해 두고, 무와 대파는 별도 도마에서 손질합니다. [2] 고기를 재우는 10분 동안 무와 대파를 썰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때 도마를 바꾸거나 고기 손질 뒤 도마를 씻고 다음 재료를 썰어야 합니다.
무 썰기부터 끓이기까지 불 세기와 시간 순서
무는 사방 3센치, 대파는 4센치 길이로 크기를 고르게 맞추면 냄비 안에서 익는 속도가 비슷해집니다. [1]

- 고기 볶기(중불): 냄비를 먼저 달군 뒤 밑간한 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볶습니다. 참기름이 이미 밑간에 들어 있으므로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고기 겉면의 붉은 기가 가시고 갈색빛이 돌면 다음 단계로 갑니다.
- 무 더하기(중불): 나박썰기한 무를 넣고 고기와 함께 볶습니다. 무 가장자리가 반투명해지고 고기 기름이 무에 묻어 윤기가 돌면 육수를 부을 때입니다.
- 육수 붓고 끓이기(센불): 다시마멸치육수 6컵을 붓고 센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1][2] 끓기 시작하면 위에 뜨는 회색 거품을 국자로 걷어냅니다. 거품은 냄비 가장자리로 밀려 모이므로 그곳을 떠내면 편합니다.
- 뚜껑 덮고 끓이기(중약불): 거품이 잦아들면 뚜껑을 덮고 불을 줄여 20분 이상 지속해서 끓입니다. [2] 한 번 끓어오른 뒤에도 국물이 맑은지 중간에 살펴봅니다. 이 시간 동안 고기에서 구수한 맛이, 무에서 단맛이 우러납니다.
- 익힘 확인: 육류 속까지 안전하게 익히려면 중심온도가 75℃에 도달한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합니다. [2] 고기를 한 점 꺼내 가장 두꺼운 부분을 잘라 속까지 색이 변했는지 봅니다. 무는 젓가락이 걸림 없이 들어가고 속까지 투명해지면 익은 것입니다.
고기와 무를 먼저 볶는 것은 조리 순서를 잡기 위한 방법입니다. 볶지 않고 헹군 고기와 무를 물, 양념과 함께 넣어 바로 끓이는 레시피도 있습니다. [2]
간 맞추기와 마무리: 국간장·소금·마늘 타이밍
간은 싱겁게 시작해서 마지막에 맞춥니다. 고기 밑간에 이미 국간장 1/2큰술이 들어갔고, 국물 양념에는 국간장 1큰술이 따로 잡혀 있습니다. [1] 합치면 국간장은 모두 1과 1/2큰술입니다. [1] 소금은 국물 양념에 1/2작은술이고, 밑간에는 약간만 씁니다. [1] 국이 졸아들면 짠맛이 진해지므로 국간장을 먼저 넣고, 소금은 한소끔 끓인 뒤 맛을 보고 모자랄 때만 더합니다.
마늘과 대파는 맨 마지막에 넣습니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다진 마늘과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2] 마늘과 대파는 한소끔만 끓여 향을 살립니다. 국물 양념의 다진마늘은 1/2큰술입니다. [1] 마지막으로 후추를 약간 뿌려 마무리합니다. [1]
그릇에 담기 전에 한 숟갈 떠서 간을 보고, 무에 간이 배어 있는지도 한 조각 먹어 봅니다. 국물만 간간하고 무가 싱거우면 한 번 더 끓여 맛을 배게 합니다.
집에 없는 재료 대체와 아이용 간 조절
- 고기 부위: 양지머리 대신 불고기용이나 사태살을 써도 됩니다. 비교적 부드러운 부위가 좋습니다. [3] 사태는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납니다.
- 육수: 다시마멸치육수가 없으면 물에 고기와 무를 넣고 끓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 800ml에 국간장 1큰술, 참치액젓 1.5스푼, 굵은소금 약간을 넣고 팔팔 끓이는 레시피가 대표적입니다. [2] 고기와 무의 양에 따라 물과 양념이 달라지므로 우리 집 양에 맞게 조절합니다. 다시마육수만 쓰는 레시피도 있습니다. [4]
- 얼큰한 응용: 4~5인분 기준으로 쇠고기(양지 또는 사태) 250g, 무 1/3개, 콩나물 100g, 대파 2대, 홍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다시마육수 6컵을 쓰는 방식입니다. [4] 이때는 밑간에 간장 1큰술과 맛술 1큰술을 쓰고, 국물 양념은 국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구운 굵은 소금 1작은술입니다. [4] 기본 레시피와 달리 콩나물 100g이 들어갑니다.
- 아기용: 아기에게 줄 소고기무국은 기존 소고기무국보다 간을 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경상도식이 아닌 일반적인 소고기무국으로 끓입니다. [3] 어른 몫을 먼저 덜어 간을 한 뒤 아기 몫에는 국간장과 소금을 더하지 않는 방식이 쉽습니다.
남은 소고기무국 냉장·냉동 보관법
남은 국은 먹을 시점에 따라 냉장과 냉동으로 나누어 보관합니다.
- 조리한 음식은 만든 뒤 2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2] 남길 국은 먼저 덜어 빨리 식힙니다.
- 남은 국은 냉장 상태를 5℃ 이하로 유지해야 안전하게 다시 먹을 수 있습니다. [2]
- 냉동하려면 열에 견디는 재질의 통을 쓰거나, 국을 완전히 식힌 다음 보관합니다. [3]
- 플라스틱 통이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할 수 있습니다. [3] 지퍼백은 식힌 국을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넣고 평평하게 눕혀 얼리면 꺼내 쓰기 편합니다. [3]
- 먹을 때는 꺼내서 해동하거나, 덩어리째 냄비에 옮겨 서서히 데워 끓여 먹습니다. [3] 데우다 국물이 모자라면 물을 조금 보태고 간을 다시 봅니다.
- 국에 쓰기 전 손질한 국거리 고기는 밀폐 용기에 소분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합니다. [5] 이 고기의 보관 기간은 냉장 1주일, 냉동 6개월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1. 양지 대신 불고기용 소고기를 써도 되고, 핏물은 꼭 빼야 하나요?
불고기용도 쓸 수 있습니다. 불고기나 양지, 사태살처럼 비교적 부드러운 부위가 좋습니다. [3] 핏물은 부위와 상관없이 빼는 편이 국물이 맑습니다. 찬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쓰세요. [1] 얇은 불고기용은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볶는 시간을 짧게 잡습니다.
Q2. 냉동한 국을 해동 없이 바로 데워도 되나요?
됩니다. 덩어리째 냄비에 옮긴 다음 서서히 데워 끓여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3] 먹기 전에 국이 충분히 끓었는지 확인하세요.
Q3. 아기에게 줄 때 간과 국물 종류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간을 덜 하는 것이 좋고, 경상도식이 아닌 일반적인 소고기무국으로 끓이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3] 고춧가루나 홍고추를 넣는 얼큰한 응용은 어른 몫에만 쓰고, 아기 몫은 어른용에서 간을 하기 전에 덜어 따로 끓이면 편합니다.